故김화란 남편 박상원 "`악` 소리가 아내의 마지막 말".. 사고 당시 떠올려

  • 등록 2015-11-28 오후 1:00:41

    수정 2015-11-28 오후 1:00:41

배우 故김화란의 남편 박상원 씨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故김화란의 남편 박상원 씨가 아내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28일 오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지난 9월 별세한 김화란 남편 박상원 씨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씨는 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아내가 신나서 낚싯대도 챙기고 미끼도 챙기고 빨리 나오라고 했었다. 나가서 웃으면서 갔었는데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보 오늘 내가 많이 잡을 거야’이라면서 다음 말이 ‘악’ 소리 밖에 기억에 없다. 얼마나 아팠을까. 그게 마지막 말이다. 악 소리가”라고 말했다

데뷔 35년차 배우였던 故김화란은 박상원과 결혼 후 2년 전부터 자은도에서 귀농 생활을 해왔다. 그러다 지난 9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강력한 한 방!!!
  • 뉴진스 수상소감 중 '울먹'
  • 이영애, 남편과...
  • 김희애 각선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