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시즌 첫 상위 10위 내 성적…신인 그리블 우승

  • 등록 2016-10-31 오전 9:52:14

    수정 2016-10-31 오전 9:53:00

노승열(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노승열(25·나이키골프)이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노승열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파72·7421야드)에서 열린 2016-17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42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8위에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코디 그리블(미국)에게 7타가 부족했다.

노승열의 시즌 첫 상위 10위 내 성적이다. 올 시즌 개막전이던 세이프웨이 오픈에선 공동 62위를 기록했다.

우승자 그리블은 이번 시즌 PGA 투어 정규멤버로 데뷔했다. 시즌 개막 3주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김민휘(24)는 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14위로 이번 주를 마감했다. 위창수(44)는 이날 1타를 잃었다.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5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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