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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수목 미니시리즈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김이지 황다은, 연출 김상호 이상엽) 최종회는 시청률 평균 6.3%, 최고 7.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전작인 ‘크리미널 마인드’의 자체 최고 시청률인 4.2% 보다 약 2.1% 포인트 높은 수치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KBS2 ‘매드독’은 6.4% 시청률,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8.7%, 9.7%(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은 다음 카드로 신원호 PD의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준비했다. 신 PD는 ‘응답하라’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스타PD다. 특히 ‘응답하라 1994’(2013)는 tvN 첫 금토극으로, 해당 시간대가 자리 잡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응답하라 1988’(2014)은 케이블 드라마 최초로 시청률 20%를 넘겼다.‘슬기로운 감빵생활’도 만만치 않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우정 작가가 극본기획으로 참여했다. 제작비도 회당 6억 원 미만으로, ‘응답하라 1988’의 제작비와 비교하면 2배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