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코로나19 여파 리그 중단 가능성 검토

  • 등록 2020-02-23 오후 4:30:54

    수정 2020-02-23 오후 4:30:5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리그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포츠호치’는 일본 후생노동성의 요청에 따라 J리그 사무국이 리그 중단을 포함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2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J리그 사무국은 20~21일 각 구단 사장이 참석하는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선수나 프런트가 감염되면 해당 팀의 다음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22일 개막전을 치렀지만 향후 경기에 대해 무관중 경기를 하거나 리그 전체 일정 중단까지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리그는 2020 도쿄올림픽 때문에 7월 초부터 1개월간 리그를 중단할 예정이다. 만약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면 이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여는 구체적인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29일 개막을 앞둔 K리그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의 홈 개막전을 연기했다.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의 경기는 일단 일정대로 치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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