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 확률 22%..임성재의 PGA 투어 첫 우승으로 본 기록

  • 등록 2020-03-02 오전 11:12:29

    수정 2020-09-21 오후 5:10:03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신인상을 받은 임성재(22)가 마침내 첫 승을 차지했다.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 18번홀(파5)에서 파 퍼트를 넣은 임성재는 주먹을 쥐며 기뻐했다. 이날만 4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2위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대회를 마쳤다. 뒤에서 경기한 토미 플릿우드와 브랜든 스틸이 추격하지 못하면서 임성재는 처음으로 PGA 투어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PGA 투어 데뷔 50번째 대회에서 첫 승을 올렸다.

◇2=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추가한 임성재는 저스틴 토머스에 이어 페덱스 포인트 2위가 됐다.

◇4=2019~2020시즌 13번째 대회에 참가한 임성재의 시즌 4번째 톱10이다.

◇7=한국 선수로는 7번째 PGA 투어 우승자다. 최경주(8승), 양용은(2승), 배상문(2승), 노승열(1승), 김시우(2승), 강성훈(1승)이 PGA 투어에서 우승했다.

◇25=세계랭킹은 35위에서 최소 25위 이내로 뛰어오를 수 있게 됐다. 공식 발표(3일 예정)가 되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도쿄 올림픽 출전을 사실상 굳혔다. 오는 6월 22일 기준 세계랭킹 순위로 국가별 2명이 나갈 수 있으며, 임성재 다음으로 안병훈 52위, 강성훈 53위(2일 기준)다.

◇21=이날로 만 21세 11개월 1일이 된 임성재는 2016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21세 2개월의 나이로 우승한 김시우에 이어 최연소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우승자 가운데서도 지난해 밀러터리 트리뷰트 앳 그린브라이어에서 우승한 호아킨 니먼(20세 10개월 8일)에 이어 두 번째 최연소 우승자다.

◇22=PGA 투어 50번째 대회에서 11번째 톱10을 이룬 임성재의 톱10 피니시 확률은 22%다.

◇1260000=우승상금으로는 126만 달러(약 15억1400만원)를 받았다.

그 밖에 내년 1월 우승자들만 나갈 수 있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권을 받았고, 2021~2022시즌까지 풀시드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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