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페퍼저축은행, 하혜진·구솔 영입...팀 구성 박차

  • 등록 2021-06-01 오전 11:40:17

    수정 2021-06-01 오전 11:40:17

여자프로배구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에 새 둥지를 틀게 된 하혜진. 사진=페퍼저축은행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프로배구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이 빠르게 팀을 만들어가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FA미계약 선수 하혜진과 양산시청 소속의 구솔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5월 14일 각 구단별 보호선수 외 특별지명을 통해 이한비, 이현, 지민경, 최가은, 최민지 5명을 선발한 바 있다. 이번 하혜진과 구솔이 가세하면서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순위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까지 포함해 선수단을 총 8명으로 늘렸다.

하혜진은 2014년 한국도로공사에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입단후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기존 6개 팀과 계약을 하지 않아 FA 미계약 선수로 남았다. 구솔은 지난 2019~시즌 3라운드 1순위로 KGC인삼공사에 드래프트돼 프로에 입단했다. 현재는 실업팀 양산시청에서 활동 중이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하혜진은 점프력도 있고 경기 경험도 쌓은 선수다”면서 “외국인선수와 함께 라이트 임무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솔은 181cm의 장신 세터로 블로킹과 공격력을 겸비한 유망주다”며 “이현과 주전 세터 경쟁을 도모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페퍼저축은행이 한국배구연맹(KOVO)과 기존 구단이 합의한 신생구단 선수 수급 방안에 따라 FA미계약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 페퍼저축은행은 기존 하혜진이 활동했던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에 연봉 200% 보상과 함께 올 신인 드래프트 4번 선수를 지명할 수 있도록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신생구단 선수 수급 혜택으로 올해 신인 드래프트 6명에 대한 우선 지명권을 갖고 있다.

하혜진은 “FA미계약 이후에 배구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던 상황에서 페퍼저축은행의 제안으로 다시 한번 꿈에 도전할 수 있다는 가슴 벅참과 설렘이 다가왔다”며 “이 감사한 마음을 품고 신생팀의 새로운 동료선수들과 좋은 팀워크와 호흡을 통해 더욱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고 입단 포부를 밝혔다.

하혜진, 구솔은 페퍼저축은행의 훈련캠프인 용인 ‘DREAM PARK’로 바로 합류해 본격적인 팀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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