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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주역' 안산-김제덕, 세계선수권 개인전 8강 안착

  • 등록 2021-09-24 오후 12:03:30

    수정 2021-09-24 오후 12:03:30

한국 양궁 대표팀 안산. 사진=대한양궁협회 SNS
한국 양궁대표팀 김제덕. 사진=대한양궁협회 SN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광주여대)과 2관왕 김제덕(경북일고)이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개인전 8강에 올랐다.

안산은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리커브 여자 개인전 16강전에서 키아라 레발리아티(이탈리아)를 6-0으로 제압했다.

앞서 여자 단체전과 김우진(청주시청)과 짝을 이뤄 출전한 혼성 단체전(혼성전)에서 결승에 진출한 안산은 개인전에서도 8강에 올라올림픽에 이어 메이저대회 2연속 다관왕 등극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장민희(인천대)도 16강전에서 브리오니 피트만(영국)을 6-4로 이기고 8강에 안착했다. 장민희는 앞서 32강전에서는 리디아 시체니코바(우크라이나)를 슛오프 끝에 6-5로 이기고 16강에 오른바 있다. 안산과 장민희는 결승까ㅓ지

반면 여자 대표팀의 맏언니 강채영(현대모비스)은 안키타 바캇(인도)에게 4-6으로 져 16강 탈락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선전이 이어졌다. 김제덕은 16강전에서 쿠와에 요시토(인도)를 6-0으로 눌렀다. 김우진도 잭 윌리엄스(미국)를 6-4로 돌려세우고 8강에 올랐다.

도쿄올림픽에서 혼성전, 남자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지만 개인전은 32강에서 탈락했던 김제덕은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대회 개인전 첫 우승을 노린다. 김우진은 2015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6년 만의 세계선수권 개인전 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대표팀 맏형 오진혁(40·현대제철)은 16강전에서 AK 사멧(터키)에게 4-6으로 패했다. 2012 런던올림픽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오진혁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집하면 그랜드슬램을 이룰 수 있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은 결승은 24일, 남녀 개인전 8강~결승은 2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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