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 현안해결 밀착 행보…미군공여지·균형발전 등

연제찬 실장 "지원방안 신속 추진할 것"
  • 등록 2022-02-08 오전 8:04:38

    수정 2022-02-08 오전 8:04:38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접경지 안보 현장에 이어 한탄강, 미군공여지, 균형발전 등 경기북부 주민밀착형 현안 논의를 위한 현장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도는 최근 연제찬 실장 등 균형발전기획실 관계 공무원들이 최근 경기북부 일대를 연이어 방문해 지역 단체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을 만나 현안을 점검하고 애로·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연제찬 실장(왼쪽)이 한탄강 색도개선을 위한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
연제찬 실장 등 도 관계자들은 지난달 28일 연천군을 찾아 지역균형발전사업 현장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군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차질 없는 시행과 한탄강 유역 활성화를 위해 철원군 등 인근 지자체와 협력 강화를 이해 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고, 도는 2월 중 강원도와 협력 회의를 추진하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25일에는 의정부시와 동두천시를 찾아 캠프 잭슨과 캠프 스탠리 등 미군 공여지 현장과 탑동계곡을 찾아 황범순 의정부 부시장 등과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의정부시는 캠프 잭슨의 원활한 개발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 반영과 함께 캠프 스탠리 북측기지 사용과 일부 토지 사용에 대한 요청을 건의했으며 도는 해당 사안을 향후 도시주택실 담당 부서와 논의한 뒤 국방부 등 관련 정부 부처와 협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동두천시는 캠프 님블 잔여 부지 발전종합계획 변경과 관련해 조속한 처리를 건의했다.

20일엔 양주시 지역의 공공하수처리장 등 한탄강 색도 관련 시설을 찾아 관리·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김종석 양주 부시장 및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현장 방문 시 논의에 참여했던 박재만·박태희·유상호 도의원도 지역 현안에 대해 도와 시·군이 협력해 주민편의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하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역량을 모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제찬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북부는 미군 반환 공여지, 한탄강 색도 등 환경 관련 이슈, 지역균형발전사업 등 다방면에서 시급하고 중요한 민생 현안이 많다”며 “이러한 현안들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국방부, 행안부, 강원도 등과 협력해 지원방안을 신속히 검토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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