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비행' 원지안 "'D.P.' 흥행 보다는 첫 주연이 더 부담"

원지안(사진=seez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D.P.’ 원지안이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seezn ‘소년비행’ 제작발표회에는 조용익 PD, 원지안, 윤찬영, 윤현수, 한세진, 양서현이 참석했다.

원지안은 앞서 넷플릭스 ‘D.P.’에서 안준호(정해인 분)를 속이고 300만원을 챙겨 사라지는 문영옥 역으로 등장해 주목 받았다. 이에 대해 “‘D.P.’와 관련된 부담감 보다는 처음으로 주연을 맡게 되는 작품이라는 것이 크게 부담 됐다”면서 “들어가기 전부터 준비를 많이 했다. 처음 주연을 맡아서 어떤 것을 겪을지도 궁금했고 그 과정에서 배운 게 많고 감사하게 여긴 게 많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원지안은 “다정이가 대마를 키우는 것이 이걸 취하겠다는 것보다 삶을 영유시키기 위해서다”라며 “독특한 소재보다는 이 친구의 이야기가 와닿았다. 그래서 해보고 싶었다.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소년비행’은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경다정(원지안 분)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현생이 벅찬 촌놈 공윤탁(윤찬영 분)과 그 친구들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10대 느와르 드라마. 오는 25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