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나연 "새롭고 솔직한 나연 보여줄 것"

트와이스 나연(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새로운 나연의 모습, 솔직한 나연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첫 솔로앨범 ‘아임 나연’으로 보여주고 싶은 매력을 이같이 꼽았다.

나연은 24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첫 솔로앨범 ‘아임 나연’(IM NAYEO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7년 동안 트와이스로 활동하면서 쌓아온 나연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그 이미지를 최대한 가져가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이어 “팀에서 처음 나오는 솔로앨범인 만큼 사실 부담감이 컸다”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멤버들의 응원을 많이 받았다. 덕분에 부담감을 많이 줄여나갔고, 어느 순간부턴 재밌게 즐기면서 솔로 준비를 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성과에 대해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것에 의의를 많이 두고 싶다”며 “트와이스도 이런 모습으로 나올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또 “박진영 PD님께서 말씀하시길, 트와이스가 개인 활동을 이뤄내는 것들은 결코 개인의 것만은 아니다는 말을 해줬다”며 “덕분에 자신감을 갖고 솔로로 나서게 됐다”고 말해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케 했다.

트와이스 나연은 24일 오후 1시 첫 솔로앨범 ‘아임 나연’과 타이틀곡 ‘팝!’(POP!)을 발표하고 솔로로 데뷔한다. 트와이스 멤버 중 솔로로 출격하는 건 나연이 처음이다. ‘아임 나연’은 23일 기준 앨범 선주문량 50만장을 달성해 하프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나연은 데뷔 이래 7년간 차곡히 쌓아온 음악적 역량과 무한 매력을 집약한 이번 작품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진가를 발휘한다. 신보명은 본명 ‘임나연’과 ‘I’M NAYEON’이라는 뜻을 동시에 품고 있다. 타이틀곡 ‘팝!’은 제목 그대로 톡톡 터지는 나연 고유의 매력을 한껏 살린 노래다. 켄지(KENZIE), 런던 노이즈(LDN Noise), 이스란 등 유명 작가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고, 버블처럼 부풀어 오른 상대의 마음을 거침없이 터트리겠다는 매혹적인 메시지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