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尹 '재난 대응' 옹호…"文 짜파구리, 이재명 떡볶이는?"

"그럼에도 尹 꿋꿋하게, 흔들림 없이 일해"
  • 등록 2022-08-11 오전 6:39:22

    수정 2022-08-11 오전 6:39:22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전여옥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첫 재난 대응을 두고 야권과 국민들의 비판이 쏟아지자 “선동질이 극에 달했다”고 비판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첫 사망자 때 짜파구리를 먹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천 물류센터 화재때 경상도 맛집 투어를 했다고 맞받았다.

10일 전 전 의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탄핵 역풍’을 예약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윤 대통령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느냐’고 한 고민정 의원 등이 모함에 선동질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전 전 의원은 “문재인 당시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왔을 때 ‘특안심 짜파구리’를 먹으며 목젖이 보이게 웃었다”며 “이천물류센터가 불타고 있을 때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는 맛집투어, 떡볶이집에서 ‘서비스가 더 없느냐’고 진상손님 짓을 했다”고 했다.

그는 “전날 한 친문(친문재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가운데 ‘2번 찍은 강남 사람들이 천벌 받는 중’이라는 글이 있었다”며 “‘(윤 대통령은)물난리에 전화만 하느냐’, ‘집에서 막걸리 먹겠지’ 라는 등 가짜뉴스에 선동질이 극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갈라치기로 먹고 사는 민주당은 그렇다 해도, 평범한 국민까지 이 지경이 됐을까”라며 “그럼에도 윤 대통령은 꿋꿋하게, 흔들림 없이 일한다”고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은 “(당시 문 대통령과 이 지사의 행동을)이 나라 국민들이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국민을 바보 취급 하면 큰 코 다친다. 꼭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9일 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와 관련해 정부가 ‘재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자택에서 전화 통화로 한덕수 국무총리의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린 것을 두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와 연관시키며 위기 관리 능력 부재 문제를 부각했다.

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윤건영 의원은 “살고 계시는 아파트와 위기관리센터를 비교하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것이다. 대통령이 비에 갇혀 오도가도 못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이유 여하를 떠나 국가안전 및 경호상의 중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고민정 의원은 대통령이 현장 방문을 하면 보고나 의전에 신경을 쓰느라 대처 역량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 당시 관저에서 위기관리센터까지 거리 1분. 중대본까지 거리 5분”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실은 이런 위기 상황에도 대통령 의전을 먼저 고민했다는 사실이 충격”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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