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원클럽맨' LG 정주현, 24일 공식 은퇴식 갖는다

  • 등록 2024-03-22 오전 10:49:27

    수정 2024-03-22 오전 10:49:27

LG트윈스 정주현. 사진=LG트윈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15년 동안 LG트윈스의 내야를 지켰던 ‘원클럽맨’ 정주현(33)이 은퇴식을 갖는다.

LG 구단은 “24일 한화이글스와 홈 개막 시리즈 2차전에 앞서 정주현 선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정주현 선수 은퇴식에서는 감사패, 기념 액자, 꽃다발, 사인 유니폼 액자 등이 전달된다. 전달식 후에는 시구 행사에 함께 할 예정이다.

정주현은 “은퇴식을 준비해주신 선수단과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지난 15년간 팬 분들께 받은 과분한 사랑을 팀에 보탬이 되는 코치가 돼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주현은 2009년 LG트윈스에 입단하여 2023년까지 LG트윈스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프로 통산 15시즌 동안 762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237, 392안타, 153타점, 260득점, 68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백업멤버로서 후배들을 뒷받침하면서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부터 LG 잔류군 주루코치를 맡아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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