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웨딩카.."S자가 떨어졌어"

  • 등록 2015-04-28 오전 9:05:39

    수정 2015-04-28 오전 9:05:39

김나영 웨딩카.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나영은 2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웨딩 드레스 사진에 이어 웨딩카 사진을 공개했다. 김나영은 “친구들이 준비해준 웨딩카. 작지만 실속 있다”고 적었다. 이후 해시태그를 통해 “근데, S자가 떨어졌어. 내 결혼도 실속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웨딩카에는 영어로 ‘JUST MARRIED’가 붙어있다. 아쉽게 이 중 S 글자는 사라진 상태였다.

김나영은 앞서 드레스 사진과 함께 결혼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김나영은 “2년 조금 모자란 시간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제 옆에서 응원해 주는 짝꿍이 있습니다. 오늘 저는 그 짝꿍과 아내, 남편이 되는 결혼식을 하러 제주도에 왔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평소 함께 어울리던 즐거운 저희들의 친구 열 명과 함께 평소보다 조금 근사한 옷을 차려입고 평소보다 조금 근사한 저녁을 먹으며 그들 앞에서 결혼 약속을 하려 해요. 아무렇지도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오묘한 기분에 발가락도 손가락도 간질간질 하네요”라고 썼다.

김나영 웨딩드레스 사진.
또 김나영은 “저희는 오늘 결혼서약을 마치고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며칠 간 신혼여행이라는 것도 친구들과 함께 즐기다 가려고요. 저는 아내가 되지만 여전히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한껏 멋내고 다니는 유쾌한 언니의 모습은 그대로 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달라지는 건. 짝꿍 덕에 좀 더 단단해지겠죠. 즐겁게 웃으며 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며 살아갈게요. 고맙습니다. 세상 모든 신부님들에게 사랑을 담아 씁니다. (여러분 정말 대단해요) 2015년 4월 27일 나영킴 결혼하다”라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27일 제주도 인근에서 10여 명의 가족의 축복 아래 40대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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