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김원효·김재욱, 日 요시모토흥업 개그맨들과 공연

  • 등록 2017-03-21 오전 9:05:37

    수정 2017-03-21 오전 9:05:37

김원효 김재욱(위)과 일본 아키나규슈타인(사진=윤형빈소극장/요시모토흥업)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한국 ‘웃찾사-레전드매치’ 팀이 일본 대표 연예기획사 요시모토흥업 소속 개그맨들과 뭉친다.

오는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윤형빈소극장에서 일본 개그팀 아키나, 와규, 아인슈타인 팀이 뭉쳐 ‘아키나규슈타인’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무대에서는 최초로 공연을 펼친다.

‘아키나규슈타인’은 100년의 전통을 지닌, 현재 100명이 넘는 개그맨이 소속된 일본 내 대표적인 연예기획사 요시모토흥업 소속 개그맨들로 이뤄진 팀이다. 현재 일본에서 한창 ‘핫’하게 주목받고 있는 개그맨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아키나규슈타인’ 팀의 공연에 앞서 SBS 대표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에 전격 합류한 김원효, 김재욱이 게스트로 초청돼 공연을 펼치게 됐다. 마침 이날 밤 ‘웃찾사’는 ‘레전드매치’라는 타이틀로 경연 방식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새로운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웃찾사’ 측은 윤형빈을 비롯해 김원효, 김재욱 등 KBS2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들이 속속 합류 소식을 전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예고했다.

한편 윤형빈소극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요시모토흥업과 MOU 체결도 추진하는 등 한일 개그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아키나규슈타인’의 공연은 22일 오후 7시 윤형빈소극장에서 열리며, 매주 1위를 가리는 리얼 서바이벌로 포맷을 파격 변경한 SBS ‘웃찾사-레전드매치’는 2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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