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죽어야 사는 남자' "이슬람문화 희화 의도 없어" 사과

  • 등록 2017-07-23 오후 1:52:10

    수정 2017-07-23 오후 1:52:10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제작발표회 모습.(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MBC 수목극 ‘죽어야 사는 남자’가 이슬람 문화를 희화했다는 지적에 대해 한글과 영어, 아랍어의 3개국어로 제작진이 사과했다

제작진은 21일부터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죽어야 사는 남자’는 가상의 보두안티아국을 배경으로 제작되었으며, 등장인물, 인명, 지역, 지명 등은 픽션”이라며 “이와 관련된 방송 내용으로 불편함을 느낀 시청자분들께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죽어야 사는 남자’ 내용은 아랍 및 이슬람문화를 희화하거나 악의적으로 왜곡할 의도는 없었다. 부적절한 묘사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촬영 과정에서 부족했던 점을 엄밀하게 검증하고 더욱 주의를 기울여 제작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 홈페이지 사과의 글.
최민수 주연의 ‘죽어야 사는 남자’는 중동 지역 가상의 왕국 보두안티아국에서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이 된 한 한국인이 딸을 찾아 귀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주인공이 코란 옆에 발을 올리며 앉아 있는 모습, 히잡을 쓴 여성이 비키니 차림으로 나오는 모습 등이 이슬람문화를 희화화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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