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결장' 지로나, 스페인 2부리그 개막전서 1-1 무승부

  • 등록 2019-08-19 오후 1:23:16

    수정 2019-08-19 오후 1:23:16

백승호. (사진=백승호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백승호가 결장한 지로나가 2019~20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세군다 디비시온(2부리그)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백승호의 소속팀 지로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몬틸리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리그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포르팅 히혼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백승호는 이날 비유럽선수 제한 규정(2명 보유) 때문에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지로나는 후반 13분 만에 히혼의 다미안 페레스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점했다. 그러나 지로나는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후반 43분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던 후반 45분 지로나의 보르하 가르시아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가르시아는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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