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한채영 "매력적이고 스타일리시, 강렬해서 욕심났다"

  • 등록 2022-02-23 오전 11:20:55

    수정 2022-02-23 오전 11:20:55

(사진=IHQ)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한채영이 ‘스폰서’로 2년 반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과 맡은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IHQ 새 드라마 ‘스폰서’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인 한 채영과 구자성, 지이수, 김정태, 이윤미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밤 11시 IHQ drama와 MBN을 통해 동시 방송될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를 그린다.

이번 작품을 통해 2019년 드라마 ‘신과 약속’ 이후 2년 반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한채영은 극 중 재력과 미모를 다 가진 뷰티회사 CEO 한채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사랑을 갈망하고 이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 채영은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사실 많은 스토리가 얽혀있는데 복잡하지만 읽으면서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4부까지 대본을 받았는데 한 번에 읽을 만큼 술술 넘어가서 흥미진진했다”고 회상했다.

안방극장 복귀 소감에 대해선 “2년 반 만에 드라마를 하다 보니 캐릭터나 작품에 대해 많이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 운을 떼며 “바로 이전에 ‘신과 약속’이란 작품에서 모성애 강한 역할을 했다. 이번 드라마에선 극도로 변화한 배역을 맡았다. 해본 적이 없는 캐릭터였다”고 밝혔다.

또 “보는 순간 너무 강렬한 게 아닌가 걱정도 됐지만 욕심이 나는 배역이었다. 한 채린은 캐릭터가 굉장히 강하고, 자기중심적인 모습이 있다. 또 매력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하다. 회사의 CEO만큼 돋보이는 역할인 것 같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스폰서’는 IHQ, MBN을 통해 23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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