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미, 美 타임지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 선정…韓 배우 유일

  • 등록 2022-10-14 오후 2:36:38

    수정 2022-10-14 오후 2:36:38

(사진=미국 타임지)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유미가 한국 배우 중 유일하게 미국 타임지(TIME)가 선정한 ‘2022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에 선정됐다.

지난 13일(한국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발표한 ‘2022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2022 Next Generation Leaders)명단에 이유미가 한국 배우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핫 루키임을 재증명했다.

타임지는 한국 여배우 최초 에미상 수상자라는 점을 꼽으며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차세대 리더로 이유미를 주목했다. 타임지는 “’오징어 게임’이 이유미를 글로벌 스타로 만들었고, 이제 이유미는 그만의 길을 개척해하고 있다”고 그를 소개했다.

이유미는 타임지를 통해 “이유미란 사람에 대한 인식보다는 정말 배우로서 제가 출연하는 작품이 있으면 ‘이 배우가 나오면 너무 보고 싶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배우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세계적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주변 상황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저는 저로서 변하지 않아야 하고 그대로여야 한다”라고 연기에 대한 진중한 생각을 전했다.

이유미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한 안타까운 사연의 참가자 지영으로 분해 삶의 무게와 상처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흥행과 동시에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차세대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로 인해 지난 9월 열린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 게스트 여우상을 수상, 아시아 국적 최초이자 한국 배우 최초의 수상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이유미는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극본 김반디/연출 손정현)에 주연으로 활약 중이다. 극 중 슬럼프에 빠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차가을 역을 맡은 이유미는 초반 고난을 겪는 모습에서 점차 단단해지는 캐릭터의 성장 서사를 디테일 연기로 촘촘히 채워내며 극 전체 감정 흐름을 주도, 이유미의 차가을을 믿고 응원하게 만드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 ‘뉴 노멀’(감독 정범식)이 제66회 런던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에 이어 제38회 바르샤바 국제 영화제와 제36회 리즈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됐다. 이를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막론하고 명실상부 글로벌 대세임을 확실히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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