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세계랭킹 42위 유지해 마스터스 출전

1일 발표된 세계랭킹서 50위 안에 들어 출전권 획득
첫 우승 차지한 예거, 마스터스 출전+세계 43위 상승
세계 1위 셰플러는 2위 매킬로이 큰 점수 차로 따돌려
  • 등록 2024-04-01 오후 3:20:15

    수정 2024-04-01 오후 3:20:15

안병훈(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안병훈(33)이 세계랭킹 42위를 유지해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안병훈은 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 주와 동일한 42위를 유지했다.

마스터스를 주최·주관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50위 내 든 선수 중 마스터스 출전 자격이 없었던 선수들에게 대회 초청장을 준다. 이날 기준으로 세계랭킹 42위를 기록한 안병훈도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했다.

안병훈은 지난해 시드를 잃고 콘페리투어(2부)에서 뛰며 한때 세계랭킹이 300위 밖으로 밀려났지만, 지난해 PGA 투어로 복귀한 뒤 하반기 좋은 성적을 거두며 6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해 초반부터 톱10에 3차례 이름을 올리며 세계랭킹 50위 내에 들었고, 결국 마스터스로 향하는 막차에 타는 데 성공했다.

이날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마스터스 출전에 성공한 선수는 안병훈 한 명 뿐이다.

1일 끝난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오픈에서 135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거둔 슈테판 예거(독일)가 우승자 자격으로 마스터스 출전권을 따냈다.

오는 5일 개막하는 발레로 텍사스오픈 우승자가 마지막 한 장 남은 마스터스 출전권을 가져간다.

휴스턴오픈에서 우승한 예거는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마스터스 출전은 물론, 세계랭킹도 71위에서 43위로 크게 끌어올리며 겹경사를 맞았다.

3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준우승에 그친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평균 12.03점을 기록,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7.36점)를 크게 따돌려 당분간 세계랭킹 1위를 독주할 걸로 보인다.

존 람(스페인), 윈덤 클라크(미국), 잰더 쇼플리(미국) 등 세계 10위까지 순위의 변화는 없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22)이 한 계단 상승한 21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최근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한 임성재(26)는 39위로 2계단 하락했다. 김시우(29)는 45위를 기록했다.
슈테판 예거(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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