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업종)은행주, 합병재료 부각으로 상승..바이오주는 하락

  • 등록 2001-05-15 오전 8:39:53

    수정 2001-05-15 오전 8:39:53

[edaily] 은행주는 14일 합병재료가 부각되면서 상승한데 반해 증권주는 전날 보합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아멕스증권지수는 0.06%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S&P은행지수는 각각 1.2%, 0.9% 올랐다. 선트러스트은행이 와코비아를 147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뒤 와코비아는 6.3% 올랐다. 퍼스트유니온도 지난 4월 와코비아에 130억 달러 인수를 제안했었다. 퍼스트유니온은 와코비아와의 합병의사에 선트러스트의 인수제안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G 에드어드는 와코비아를 "축소"에서 "유지" 투자등급으로 상향조정했다. 시티그룹과 BOA가 각각 1.7%, 1.6% 상승했다. 웰스파고도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증권주의 경우 메릴린치가 2.4% 올랐고 모건스탠리도 2.8% 상승했다. 반면 찰스슈왑은 0.8%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생명공학주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2.4% 하락했고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도 2.2% 밀려났다. 엔트리메드는 20.5% 폭락했다. 엔트리메드는 13일 미임상종양학 연례회의에서 실험용 암치료제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했었다. 엔트리메드는 초기 임상실험을 거친 자사의 항암치료제가 인간에게 안전하다고 밝혔지만 항암효과의 탁월성을 보이지 못한 점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하면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밀레니엄제약, 이뮤넥스, 메디뮨 등이 3% 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휴먼게놈과 바이오젠은 1.5% 내외로 하락했다. 반면 제약주는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이었다. 화이저, 머크, 존슨앤존슨 등이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니담앤코의 애널리스트인 마크 모네인은 최근 생명공학주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몇 주후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종약학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데이터들이 긍정적이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다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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