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집값 잡혔나..4개월째 내리막

  • 등록 2005-11-11 오전 8:22:36

    수정 2005-11-11 오전 8:24:55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중국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정부의 투기 제재조치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10일 차이나데일리는 일반적으로 1년 중 부동산 시장 열기가 가장 뜨거운 10월조차도 집값 상승세가 더욱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전역에서의 주택가격 상승률은 0.5%를 기록했다. 이는 8월의 0.7%, 9월의 0.6%에서 점진적으로 줄어든 것이다.

지난 9월 집값 하락세를 주도했던 상하이는 지난달에도 집값이 가장 크게 내린 5개 도시 가운데 하나였다. 지난 2년 간 거품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상승했던 상하이 부동산 가격은 최근 4개월째 내리막길을 타고 있다.

10월 중 상하이의 신규 및 기존 주택 가격은 모두 전달보다 1.2% 내렸다. 9월과 같은 규모의 하락이다. 거래규모도 하루 400채로 1년 전의 하루 700채에서 급감했다.

중국의 중앙정부는 모기지 금리를 인상하고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대출 비용을 높이는 등 집값 안정에 힘쓰고 있다. 지난 6월 상하이 정부는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구매한지 1년이 안된 주택을 판매할 경우에 한해 특별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