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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게 슈피겔’, ‘슈피겔 온라인’,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 등 독일 언론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하이데만이 2012 런던올림픽 여자 펜싱 에페 준결승전에서 신아람에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해 은메달을 따자 “독일의 첫 올림픽 메달을 가져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독일은 현재 하이데만의 은메달로 이번 올림픽 첫 메달을 확보해 전체 참가 205개국 중 공동 21위에 올라 있다. 때문에 하이데만의 메달 소식에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또 다른 언론은 ‘1초는 길 수도 있다’, ‘형세를 역전시키기에 충분한 시간’이라는 부제로 당시 상황을 극적으로 묘사했다.
한편, 경기를 마친 뒤 하이데만은 “이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이렇게 힘겨운 과정은 없었다. 하지만 이것이 내게 큰 동기부여를 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