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MLS 구단 창단 위해 NBA스타 제임스와 손잡나?

  • 등록 2013-11-19 오전 10:22:16

    수정 2013-11-19 오전 10:22:16

데이비드 베컴과 악수를 나누는 NBA 농구스타 르브론 제임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8)이 NBA 최고의 농구스타 르브론 제임스(29·마이애미 히트)와 프로축구팀 창단을 위해 손을 잡을 전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8일(한국시간) “베컴이 현재 미국 마이애미에 추진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사커 축구팀 창단과 관련해 제임스와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제임스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와 베컴 모두 마이애미에 신생 축구팀을 창단하는 데 관심이 있었다”며 “아주 초기 단계의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아울러 “베컴과 나는 좋은 친구 관계다. 나 역시 마이애미에 축구팀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베컴은 지난 5월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2500만 달러(약 264억3000만원)를 투자해 미국 마이애미를 연고로 하는 축구팀 구단을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 베컴이 제임스를 만난 것은 홈구장 건설, 선수 영입 등 엄청난 초기 투자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마이애미는 1997년 퓨전FC라는 MLS 축구팀이 있었지만 재정상의 어려움으로 2001년 해체됐다.

제임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지분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어린 시절부터 축구를 자주 접했으며 지금은 아이들에게도 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는 “마이애미의 축구 시장 가치 잠재력은 매우 클 것”이라며 “많은 축구 선수, 풍부한 유소년 축구 시설, 도시에 대한 시민의 애정 등은 분명히 축구팀에 도움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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