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월드컵 금메달 질주 재시작...하루만에 부활

  • 등록 2014-11-22 오후 5:42:24

    수정 2014-11-22 오후 5:42:24

이상화.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00m에서 다시 금메달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이상화는 22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9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아로써 전날 1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가져갔던 고다이라 나오(일본·38초51)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전날 열린 1차 레이스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자신의 최고 기록에 한참 못미치는 38초18의 기록으로 고다이라(38초05)에 이어 2위에 올라 10회 연속 월드컵 여자 500m 연속 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이날은 긴장감이 조금 풀린 듯 자신의 실력을 회복하면서 여유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인 고다이라와의 격차는 무려 0.52초에 이르렀다. 단거리 종목에서는 엄청난 차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우승으로 이상화는 월드컵에서 통산 30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 시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화성시청)는 39초35 만에 레이스를 마쳐 19위를 기록했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39초13으로 11위를 차지했던 것보다는 기록과 순위가 떨어졌다.

남자 1만m 디비전A에 출전한 한국 장거리의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은 13분54초09로 12명의 선수 중 8위에 그쳤다. 소치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밥 데 용(네덜란드)이 13분17초51의 트랙 신기록으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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