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에 경기가 시작하는 4일(금)은 ‘K-HERO DAY’를 주제로 홈팬을 맞는다. 최근 TV프로그램 ‘와썹 K-할매’에서 큰 인기를 끈 ‘김용심 할머니’가 승리기원 시구를 한다.
경남 남해에 사는 김 할머니는 프로그램에서 NC와 야구에 뜨거운 열정을 표현했다. 남해문화원 유튜브 채널 ‘머라쿠네TV’에서는 NC 경기 관전평과 해박한 야구지식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 할머니는 시구에 맞춰 가장 좋아하는 나성범, 양의지의 이름과 등번호가 모두 적힌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사전 신청으로 뽑힌 17팀의 반려견 가족은 창원NC파크 외야잔디석에서 반려견과 경기를 보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다. 참가자는 ‘펫마트’에서 준비한 선물꾸러미와 ‘도그네이처’의 비건 애견샴푸도 받는다. 앞서 진행한 자신의 반려동물 자랑 SNS 이벤트 결과도 전광판으로 확인할 수 있다.
6일(일) 현충일은 ‘호국보훈의 날’로 열려 경기 전 추모의 묵념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린다. 6.25 전쟁에서 아버지를 잃은 이상덕 님(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경상남도지부 사무국장)이 시구자로, 한국성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이 시타자로 나선다.
창원NC파크 1층 콘코스에는 경남동부보훈지청에 소장된 호국보훈 관련 사진이 전시된다. 해당 사진은 추후 별도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NC 다이노스와 함께하는 훈훈(勳勳]한 전시관’ 형태로 비대면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