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설강화' 논란에 초강수 던졌다 "5회차 앞당겨 편성" [공식]

  • 등록 2021-12-23 오후 4:02:51

    수정 2021-12-23 오후 4:02:51

‘설강화’(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측이 ‘설강화’의 논란이 이어지자 3회 연속 방송을 결정했다.

JTBC ‘설강화’ 측은 23일 논란이 지속되는 것에 대해 “방송 드라마의 특성상 한 번에 모든 서사를 공개 할 수 없기 때문에 초반 전개에서 오해가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JTBC는 시청자분들의 우려를 덜어드리고자 방송을 예정보다 앞당겨 특별 편성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어 “‘설강화’ 3회~5회에서는 남파 공작원인 수호가 남한에 나타난 배경과 부당한 권력의 실체가 벗겨지며 초반 설정과의 개연성이 드러나게 된다”면서 “극중 안기부는 남파 공작원을 남한으로 불러들이는 주체임이 밝혀지고, 본격적으로 남북한 수뇌부가 각각 권력과 돈을 목적으로 야합하는 내용이 시작된다. 또한 이들이 비밀리에 펼치는 작전에 휘말리는 청춘들의 이야기도 전개된다”고 추후 펼쳐지는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

JTBC 측은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존중한다면서 “시청자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시청자 게시판과 포털사이트 실시간 대화창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 편성 역시 시청자분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선택이다. 앞으로도 보내주시는 의견을 경청하고 좋은 콘텐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설강화’는 민주화 운동 폄훼, 간첩 미화, 안기부 미화 의혹에 휩싸였다. JTBC 측은 “현재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 ‘역사 왜곡’과 ‘민주화 운동 폄훼’ 우려는 향후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오해의 대부분이 해소될 것”이라며 “부당한 권력에 의해 개인의 자유와 행복이 억압받는 비정상적인 시대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제작진의 의도가 담겨 있다”고 해명했다. 이런 해명에도 논란이 잠재워지지 않자 결국 특별 편성 초강수를 뒀다.

한편, ‘설강화’의 편성 변동으로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던 ‘해방타운’은 12월 25일 토요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다음은 JTBC ‘설강화’ 측 입장 전문

JTBC <설강화>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방송 드라마의 특성상 한 번에 모든 서사를 공개 할 수 없기 때문에 초반 전개에서 오해가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JTBC는 시청자분들의 우려를 덜어드리고자 방송을 예정보다 앞당겨 특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24일(금)~26일(일) 3일간 방송되는 <설강화> 3~5회에서는 남파 공작원인 수호가 남한에 나타난 배경과 부당한 권력의 실체가 벗겨지며 초반 설정과의 개연성이 드러나게 됩니다. 극중 안기부는 남파 공작원을 남한으로 불러들이는 주체임이 밝혀지고, 본격적으로 남북한 수뇌부가 각각 권력과 돈을 목적으로 야합하는 내용이 시작됩니다. 또한 이들이 비밀리에 펼치는 작전에 휘말리는 청춘들의 이야기도 전개됩니다.

JTBC는 콘텐트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존중합니다. 시청자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시청자 게시판과 포털사이트 실시간 대화창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 편성 역시 시청자분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선택입니다. 앞으로도 보내주시는 의견을 경청하고 좋은 콘텐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기존 금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던 <해방타운>은 12/25일(토)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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