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회 논란' 백민정, 사죄 불구 다른 배우 교체

21일 예정 공연 신영숙으로 교체
  • 등록 2013-07-21 오후 4:16:33

    수정 2013-07-21 오후 4:16:33

뮤지컬 배우 백민정(왼쪽)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인회가 귀찮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빚었다(사진=백민정 페이스북).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사인회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뮤지컬 배우 백민정이 공식 사과했지만, 출연 예정이었던 공연은 다른 배우로 교체됐다.

21일 ‘두 도시 이야기’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21일 오후 6시 30분 공연의 마담 드파르지 역은 신영숙 배우로 교체됐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백민정은 “우힝 사인회 싫어 사인회 싫어 공연 끝나고 피곤 피곤한데 방긋 웃음 지으며 ‘재미있게 보셨어요? 성함이?’ 방실방실~ 얼굴 근육에 경련난다고! 아이고 아이고 귀찮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해 논란을 빚었다. 그는 이날 오후 “어제 공연 후 체력적으로 너무 지쳐있는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을,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라며 “제 경솔한 표현으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이어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는 관객분들의 사랑이 얼마나 절대적이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뮤지컬을 아껴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가벼이 여긴 것이 결코 아님을 헤아려주시고 다시는 이런 일로 심려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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