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대신 실책으로 출루한 뒤 홈을 한 차례 밟았다.
추신수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송구 실책으로 1루에 나갔다. 이어 후속타자의 볼넷과 내야안타로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을 이끌었다.
콜로라도의 간판스타 툴로위츠키는 1회말 2점홈런을 친데 이어 3회말 카를로스 곤살레스의 솔로포에 이은 백투백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홈런 2방을 때리며 올시즌 활약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