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결혼 풍속도①]산골, 펜션… '작고 은밀하게'

  • 등록 2015-06-07 오전 10:02:13

    수정 2015-06-07 오전 11:53:36

원빈과 이나영, 이상순과 이효리, 김나영(사진=위부터)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스타들의 결혼식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작고 은밀하게(Small & Secret)’, 바로 ‘SS 웨딩’이다.

화제가 된 톱스타 원빈과 이나영 커플의 ‘극비 결혼식’이 그 한 예다. 스타로서 남부럽지 않은 인지도를 쌓아올릴 만큼 화려한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다.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부터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지난 5월30일 치러진 이들의 결혼식은 예식이 끝날 때까지 초청받은 하객들과 관계자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사람이 뒤늦게 알았다. 스타 하객들과 그들을 보려는 인파에 치여 정작 신랑과 신부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아야 하는 가족, 친지들이 불편을 겪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는 게 원빈과 이나영 소속사의 오경하 이든나인 이사의 설명이었다.

배우 윤정희도 원빈, 이나영 커플과 같은 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6세 연상의 회사원 신랑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윤정희의 결혼 소식은 지난 1일 전해졌다. 앞서 류승수 역시 지난 4월19일 발리에서 은밀한 결혼식을 올렸다.

김나영은 제주도 펜션에서 화촉을 밝히던 지난 4월27일 당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모두 가족, 친지와 친구 몇명 만 초청한 ‘SS 웨딩’이었다. 김나영은 소속사 코엔스타즈를 통해 “대학 시절부터 줄곧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의미 있는 결혼식을 바랐다. 미래를 시작하는 첫 단추인 만큼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결혼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스타들의 ‘SS 웨딩’ 효시로 이효리와 이상순 커플이 꼽힌다. 이들은 지난 2013년 9월1일 제주도 애월읍 결장에서 양가 가족과 최측근 지인들만 참석한 상황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치렀다. 이효리 소속사 길종화 B2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효리가 많은 성대한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지만 자신의 결혼식은 조용하게 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만 모인 자리에서 식사 한 끼와 함께 결혼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했는데 이를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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