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츠베레프 앞세운 유럽팀, 레이버컵 2회 연속 우승

  • 등록 2018-09-24 오후 3:01:24

    수정 2018-09-24 오후 3:01:24

2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레이버컵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로저 페더러 등 유럽팀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알렉산더 츠베레프(5위·독일)를 앞세운 유럽팀이 세계연합(월드)팀을 꺾고 레이버컵에서 2회 연속 우승했다.

페더러와 츠베레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따냈다. 페더러는 존 이스너(10위·미국)에 2-1(6-7<5-7> 7-6<8-6> 10-7), 츠베레프는 케빈 알렉산더(9위·남아프리카공화국)에 2-1(7-6<7-3> 5-7 10-7)로 각각 이겼다.

지난해 창설된 이 대회는 유럽과 비유럽 국가로 나눠 단식과 복식 경기를 치르는 방식이다. 대회 첫날 경기에는 1점씩, 둘째 날 경기에는 2점씩, 마지막 날인 셋째 날 경기에는 3점씩의 승점을 계산해 12점을 먼저 얻는 쪽이 우승을 차지한다.

유럽팀은 대회 이틀째까지 7-5로 앞섰고, 이날 페더러와 츠베레프가 단식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13점을 채웠다. 세계연합팀은 이스너-잭 소크(17위·미국) 조가 복식 경기에서 페더러-츠베레프 조에 2-1(4-6 7-6<7-2> 11-9)로 승리하며 3점을 얻었지만, 최종 점수 8점으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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