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이른 여름에 5월부터 '빙수 전쟁' 돌입

봄부터 기온 치솟으며 2주 이상 빨리 빙수 판매 시작
호텔 빙수의 대명사인 ''망고 빙수''부터 호텔별 독특한 빙수 등장
신라 ''애플망고빙수''는 6웗부터 판매
  • 등록 2019-05-05 오전 9:32:00

    수정 2019-05-05 오전 9:32:00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레트로 쑥빙수’(왼쪽)와 클라우드 망고빙수. (사진=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빨리 다가온 여름에 호텔업계에선 예년보다 빠른 5월초부터 빙수 경쟁이 시작됏다. 여름 호텔업계의 주 상품인만큼 호텔업계는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된 빙수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내 주요 특급호텔들은 예년보다 2주 이상 빠른 지난 1일부터 빙수 판매에 들어간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빙수 메뉴를 선보인다.

올해는 최근 유통업계 전반을 관통하는 ‘레트로(복고)’ 트렌드에 맞춰 ‘레트로 쑥빙수’를 선보이고,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헬시 모링가빙수’를 함께 출시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로비 라운지에서는 레트로 쑥빙수와 클라우드 망고빙수를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레트로 쑥빙수’는 쑥젤리, 쑥생초콜릿, 쑥연유, 인절미, 팥, 그래놀라 등 의 재료들을 이용한 건강한 빙수다.

이와 더불어 혼자서도 부담 없이 먹을 빙수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호텔 1층 그랜드 델리에서는 1인용 테이크아웃 빙수도 판매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1층 로비 라운지에서는 헬시 모링가빙수와 코튼캔디 망고빙수, 클래식 팥빙수까지 빙수 3종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처음 출시하는 헬시 모링가 빙수는 자연의 종합 비타민이자 특히 혈관에 좋아 푸른 혈액이라고도 불리는 모링가를 활용해 만든 빙수다. 찬 성분의 모링가와 궁합이 맞는 따뜻한 고구마 튀김과 함께 제공된다.

롯데호텔서울은 이탈리아 의류 브랜드 ‘모스키노(MOSCHINO)’와의 협업한 빙수 프로모션 ‘2019 머스트 비 트로피컬(Must Be Tropical)’을 8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선 롯데호텔서울의 나성주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의 기술력과 모스키노의 독특한 디자인이 더해진 △모스키노 트레이 디저트 세트 △모스키노 디저트 뷔페 △빙수 2종(멜론 빙수, 망고 빙수) △트로피컬 칵테일 2종(비포 선라이즈, 키위 펀치) 등을 즐길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스위트 서머 빙수’ (사진=워키힐 호텔앤리조트)
파크 하얏트 서울 24층의 ‘더 라운지’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하 (立夏)’인 5월 6일부터 빙수 판매에 들어간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크렘 브륄레 빙수’는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 헤이즐넛 아이스크림, 진한 럼 시럽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빙수이다.

또 파크 하얏트의 대표 빙수인 ‘허니 빙수’도 그대로 판매한다. 월악산 직송 허니콤(벌집 꿀)을 그대로 올린 메뉴다. 이밖에 망고 빙수, 팥빙수, 그리고 두 가지 종류의 빙수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빙수 컴비네이션 등도 준비된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로비 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도 총 4종의 빙수와 2종의 음료를 만나볼 수 있는 ‘스위트 서머 프로모션’을 오는 7일부터 시작한다.

먼저, 계절 메뉴인 상큼한 ‘애플망고 빙수’를 비롯해, ‘밀크 빙수’, ‘콩가루 빙수’ 등을 취향에 맞게 골라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물고기 캐릭터를 본뜬 초콜릿과 브라우니로 장식된 어린이 빙수도 준비해 어린이들의 마음 또한 사로잡을 예정이다.

모든 빙수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베이스 얼음은 우유를 곱게 갈아 만든 눈꽃빙수다. 다 먹을 때까지 균등한 맛이 유지되며 입 안에서 솜사탕처럼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콘래드 서울은 올해 대표 빙수인 ‘망고 빙수’와 함께 신 메뉴 ‘캐러멜 빙수’를 선보인다.

얼 그레이 티를 우려내 만든 깊고 진한 풍미의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생 망고 또는 달콤한 캐러멜 크램 브륄레와 바나나를 올렸다. 특히, 뚜껑을 열면 흘러나오는 드라이아이스가 마치 구름 위에 빙수가 떠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호텔업계 여름 빙수의 시초격인 신라호텔의 ‘애플망고빙수’는 오는 6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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