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죠 충격 근황 "목 뚫어 튜브로 호흡"

  • 등록 2020-12-29 오후 2:31:19

    수정 2020-12-29 오후 3:27:53

(사진=유튜브 채널 엄상용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최근 활동 중단을 선언한 빅죠의 근황이 공개됐다.

27일 유튜브 채널 엄상용에는 ‘빅3 오늘은 입원 중인 빅죠형 소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현배는 “빅죠형 어머니와 통화를 했다”며 “형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산소호흡기를 이용해 호흡을 하는데 이걸로는 산소 공급량이 부족해 목을 뚫어서 튜브로 연결해 숨을 쉬고 있다”며 “그걸 잠결에 빼면 큰일나니까 병상에 팔, 다리를 묶어놓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배는 “조금만 늦었어도 의사 선생님이 더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며 “계속 전화 드리면서 경과를 전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빅죠는 지난 12일 건강악화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요요현상으로 인해 최근 몸무게가 320kg로 급증했고, 신부전과 당뇨 등 건강이 악화됐다고 유튜브를 통해 밝혔다.

빅죠는 “지금 원래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의사 선생님께서 자가치료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한 달 정도 쉬고 자가 치료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부전증도 있고, 당뇨 역시 있다”며 “산소 수치가 너무 낮다”고 말해 많은 이의 걱정을 샀다.

빅죠는 2008년 홀라당 1집 ‘스포트라이트’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몸무게가 250kg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빅죠는 숀리와 함께 다이어트에 돌입해 100kg을 감량했으나, 최근 요요현상을 겪으며 320kg까지 몸무게가 불어났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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