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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QPR 코치진 합류…지도자 수업 받는다

  • 등록 2021-12-20 오후 4:44:22

    수정 2021-12-20 오후 4:44:22

박지성. (사진=QPR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박지성(40)이 친정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는다.

QPR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B급 지도자 과정을 밟기 위해 QPR U-16(16세 이하)팀 코치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U-16팀을 지도하면서 크리스 램지(59) QPR 테크니컬 디렉터(기술이사) 아래서 지도자 교육을 받는다.

현재 챔피언십(2부 리그)에 있는 QPR은 박지성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마지막으로 활약했던 팀이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한 뒤 2012년 7월 QPR로 이적, 한 시즌을 뛰었다. 이후 에인트호번에서 임대로 한 시즌을 보낸 뒤 2014년 은퇴했다.

2017년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으로 1년간 일했던 박지성은 올해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를 맡아 유럽 선진 구단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은퇴 뒤 축구 행정 쪽에 초점을 맞춰 경력을 쌓아온 박지성은 지도자 일에도 계속해서 관심을 드러냈다.

박지성이 전북에서 가장 공을 들였던 분야가 유소년 육성 시스템이다. 영국 런던에 머물며 한국을 오가는 박지성에게 런던을 연고로 둔 QPR은 지도자 교육을 받기에 최적의 클럽이다.

잉글랜드 각급 대표팀 감독과 코치를 거친 램지 기술이사는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유소년 육성 전문가로 통한다. 기술이사는 한국에서 보기 드문 직책이지만 유럽에서는 구단 산하 각급 팀을 총괄한다.

박지성은 “램지처럼 성인 1군 팀에 깊이 관여하는 지도자가 유소년팀에도 관여하는 게 나에게는 매우 인상적”이라며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는 유럽과 비교해 행정적인 면에서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 더 발전해야 할 점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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