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배우 고소인, 불륜 주장 입장 번복 "경제적 어려움 때문" [전문]

  • 등록 2022-09-21 오전 11:22:08

    수정 2022-09-21 오전 11:22:08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50대 여배우 A를 혼인빙자와 특수협박 혐의로 고소한 오모씨가 예정된 기자회견을 취소하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21일 오모씨는 “그간 보도됐던 모든 정황은 저의 사업 욕심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피해를 주장했던 것들을 정정했다.

이어 평소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관심이 있던 지인의 소개로 A여배우를 모 골프장에서 만났다며 “여배우 A를 제가 생각하고 설립하려고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영업하려고 했다. 더불어 물심양면 나름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고 전했다.

A의 팬이기도 했다는 오씨는 “일 년이 지나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길 기대했으나 지속 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업계의 타격이 저에게도 찾아왔고 경제적 압박은 나날이 더욱더 커져 갔다”며 “A가 신생 회사와는 계약이 불가하다는 이유로 우리 회사에 합류 불가를 통보했고 혼자 경제적 어려움을 마련하던 중 그간 A여배우님의 의사와 상관없이 영입을 위한 지출 비용을 돌려받아야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이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씨는 이 모든 상황에 대한 그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을 것이라며 “저의 경솔함과 무책임한 점 모두 인정한다”며 “오후 3시 용산에서 열기로한 기자회견 일정은 모두 취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씨는 앞서 “2020년 6월부터 현재까지 상황과 입장을 거짓없이 있는 그대로 소상히 말씀드리며 민사소송과 형사고발사건에 대한 입장도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알린 바 있다.

오씨와 여배우 A씨의 갈등은 지난 13일 일요신문을 통해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씨는 A씨가 서로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하자고 요구하자 이 말을 듣고 이혼을 했지만 A씨가 이혼을 하지 않자 결혼할 마음이 없었던 것으로 보고 금전적인 책임을 진 것을 돌려달라고 고소를 했다.

또한 오씨는 A씨가 자신의 집을 찾아와 소 취하를 요구하며 흉기를 휘둘렀다며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도 형사 고발 했다.

다음은 50대 여배우 고소인 입장 전문

그간 말이 많았던 50대 A여배우 불륜 관련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그간 보도됐던 모든 정황은 저의 사업 욕심에서 비롯된 일임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평소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관심이 있던 지인의 소개로 A여배우님을 모 골프장에서 뵙게 되었습니다

50대 나이에 볼 수 없는 완벽한 만능 엔터테인먼트임을 직감한 저는 A여배우 님을 섭외하여 제가 생각하고 설립을 추진하려고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영업 제안과 더불어 물심양면 나름 저의 스스로 아낌없는 지원을 하였던 것입니다.

또 한 좋아하던 팬이었습니다.

그렇게 일 년이 지나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길 기대하였으나 지속 되는 코로나의 여파로 인한 업계의 타격은 저에게도 찾아와 경제적 압박은 나날이 더욱더 커져 갔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A배우님께서 신생 회사와는 계약이 불가하다는 이유로 우리 회사에 합류 불가를 통보했고 이는 저에게 너무나도 큰 타격이었으며 저로서는 자구책을 마련할 수 없는 진퇴양난에 빠져버린 것입니다

혼자 경제적 어려움을 마련하던 중 그간 A여배우님의 의사와 상관없이 영입을 위한 지출 비용을 돌려받아야겠다는 저의 어리석은 생각이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 모든 상황에 대한 그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을 것이며

한 여배우의 일생 쌓아온 명예를 실추하게 만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 진심으로 A여배우님과 그의 가족과 지인 그리고 A여배우님의 팬분들과 기자님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저의 경솔함과 무책임한 점 모두 인정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오늘 오후 3시 용산에서 열기로한 기자회견 일정은 모두 취소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스트레칭 필수
  • 극락 가자~ '부처핸섬!'
  • 칸의 여신
  • 김호중 고개 푹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