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전력질주로 결승 득점…샌디에이고 5연승 견인

22일 세인트루이스전 3타수 1안타 득점…타율 0.250
2회 우전 안타 출루 뒤 후속 타자 적시타에 홈 밟아
  • 등록 2022-09-22 오후 2:08:28

    수정 2022-09-22 오후 2:08:58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전력질주로 결승 득점을 만들어 팀의 5연승을 견인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서 2회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FPBB)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9에서 0.250(472타수 118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전날 홈런 포함 2안타로 활약했던 김하성은 이날 첫 타석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2회 1사 1루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콜라스의 2구째 싱커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 타구로 1루 주자를 3루까지 보내며 기회를 이어갔다.

그러나 후속 타자가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고,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된 사이 김하성은 2루까지 진루했다. 이때 오스틴 놀라의 중전 적시타가 터졌고, 홈으로 스타트를 끊은 김하성은 전력질주해 팀의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는 이날의 결승 득점이 됐다.

이후 타석에선 범타로 아웃됐다. 4회 마이콜라스의 초구를 노렸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고, 7회 상대 불펜 제이크 우드포드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해 5연승을 달렸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7이닝 2피안타 1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9패)째를 챙겼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83승66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고,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2위를 지키며 가을야구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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