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불륜 의혹에 "불미스러운 일 절대 없었다…법적 조치" [전문]

  • 등록 2023-01-10 오후 3:09:25

    수정 2023-01-10 오후 3:09:25

최정원(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최정원이 가정을 파탄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최정원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혼란스러운 기사를 접하게 해드려 죄송하다”라며 “하지만 어제 유튜브 내용은 제보자 측의 의견만을 토대로 나온 기사”라고 제기된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는 톱스타 아이돌 출신 A씨 때문에 한 가정이 파탄 났다는 내용이 다뤄졌다. 이후 채널에서는 A씨가 최정원이라고 공개했다.

최정원은 언급된 여성에 대해 “예전의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고 카톡에 오랜만에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안부차 연락해서 두세번 식사를 하였지만 주로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의 안부 대화를 하였고 기사의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이후 제보자는 수차례 저에게 폭언 협박 등을 했으며 책임을 저에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혀왔던 상황”이라며 “제보자 분의 일방적인 입장과 과장된 상상이 기사화된 부분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정원은 추후 법정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정원은 2000년 김정훈과 그룹 UN으로 데뷔한 후 ‘선물’, ‘파도’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사랑 받았다.

2005년 그룹 해체 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SBS ‘너를 사랑한 시간’, KBS2 ‘빛나라 은수’,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최정원 글 전문

안녕하세요 최정원입니다 혼란스러운 기사를 접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어제 유튜브 내용은 제보자 측의 의견만을 토대로 나온 기사입니다 예전의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고 카톡에 오랜만에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안부차 연락해서 두세번 식사를 하였지만 주로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의 안부 대화를 하였고 기사의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습니다 그 이후 제보자는 수차례 저에게 폭언 협박 등을 하였으며 책임을 저에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혀왔던 상황이었고 제보자 분의 일방적인 입장과 과장된 상상이 기사화된 부분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일은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제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조치를 취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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