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중소형주·코스닥종목 주의 필요"

한화증권 "증시참여 아직 이르다"
  • 등록 2007-01-22 오전 8:58:23

    수정 2007-01-22 오전 8:58:23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연초 주가급락에도 불구, 낙폭과대에 근거해 주식시장에 뛰어들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이 나왔다.

민상일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22일 "수급불안과 원화의 상대적 강세 지속으로 국내증시가 글로벌 증시 보다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연말 연초를 거치며 불거진 적립식펀드의 환매설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적 기대를 흔든데다, 시장불안까지 겹치면서 수급상황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최근 정부의 해외펀드 비과세 방침으로 국내보다 해외펀드를 선호하는 현상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 국내 적립식펀드로의 자금유입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기업들의 어닝시즌(실적발표 시즌)을 맞았지만, 원화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실적 기대감도 잘 형성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결국 주식시장에 접근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증시참여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수급과 환율 안정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

민 연구위원은 "주가불안과 펀드 환매압력에 대한 대응으로 기관들의 포트폴리오 조정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기업가치가 취약한 종목에 대해 관심을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중소형주와 코스닥 종목에 보다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대한민국 3대 도둑 등장
  • 미모가 더 빛나
  • 처참한 사고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