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스릴 넘치는 우정여행

연극 '타조소년들'
국립극단 세계 초연
15일~30일까지 서계동 소극장 판서
  • 등록 2014-11-10 오전 7:40:44

    수정 2014-11-10 오전 8:14:27

연극 ‘타조소년들’(사진=국립극단).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소년이 죽었다. 소년을 잊지 못한 친구들은 그의 유골을 훔쳐 달아났다. 죽은 친구를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이라 생각해서다.

영국 작가 키스 그레이가 쓴 ‘타조 소년들’(2008)은 자살과 ‘왕따’ 같은 무거운 내용을 감각적인 언어로 풀어내 주목을 받은 소설이다. ‘호밀 밭의 파수꾼’을 연상케 한다는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이 한국 무대에 올려진다.

2012년부터 ‘소년이 그랬다’ ‘빨간 버스’ 등을 선보이며 청소년 연극 육성에 힘썼던 국립극단이 선보이는 신작이다. 영국 극작가 칼 밀러가 원작을 바탕으로 연극에 맞게 대본을 쓰고, 토니 그래함이 연출을 맡았다. 토니는 지난해 국립극단과 ‘노란 달’을 선보여 국내 관객에 호평을 받은 창작자다. 연극은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다.

청소년들의 발칙한 여행은 김지훈, 김평조, 오정택, 박용우 등이 연기한다.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계동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공연된다. 1688-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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