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청년 호블랜드, 노르웨이 출신 PGA 투어 첫 우승

  • 등록 2020-02-24 오전 10:56:19

    수정 2020-02-24 오후 1:26:36

빅토르 호블랜드.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빅토르 호블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노르웨이 출신으로는 처음 우승했다.

호블랜드는 4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코코 비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호블랜드는 2위 조시 티터(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태어난 호블랜드는 이날로 만 22세 5개월 5일이 됐다. PGA 투어에서 22세의 나이로 첫 우승에 성공한 선수는 콜린 모리카와(2019년 바라쿠다 챔피언십), 존 람(2017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조던 스피스(22세 때 3승), 저스틴 토머스(2015 CIMB 클래식), 마쓰야마 히데키(2014년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이어 호블랜드가 6번째다. PGA 투어 통산 17번째 출전이었고, 이번 시즌 7개 대회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같은 기간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우승상금 182만 달러)이 정상급 선수가 참가하는 특급 대회로 열렸지만, 이번 대회는 강자들이 빠진 B급 대회다. 총상금과 우승상금(54만 달러)은 3분의 1도 되지 않고,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페덱스컵 포인트는 300점(멕시코 챔피언십 550점)을 받는다. 하지만 호블랜드는 이번 우승으로 2021~2022시즌까지 출전권과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등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받는 등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경기 뒤 발표 된 세계랭킹에선 지난주 102위에서 42계단 상승한 60위로 수직 상승했다. 50위 이내에 들면 4월 9일 개막하는 마스터스 출전권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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