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봉준호 감독, 美타임지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 등록 2020-09-23 오전 11:41:39

    수정 2020-09-23 오전 11:59:14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미국 타임이 선정한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됐다.

봉준호 감독은 23일 오전(한국시간) 타임지가 발표한 ‘2020 가장 영향력 있는 100’에 이름을 올렸다. 봉준호 감독에 대한 소개글은 ‘설국열차’ ‘옥자’ 등으로 감독과 인연이 깊은 틸다 스윈튼이 작성했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기생충’은 부유한 가족과 빈곡한 가족의 만남을 통해 자본주의와 계급문제를 풍자한 작품. 이 영화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명단에는 K-방역의 성공을 이끈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포함됐다.

2004년부터 발표해온 타임 100인은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미국 ABC에서 타임에 실린 100명을 한명씩 소개하는 내용의 특별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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