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형사와 돌아오는 ‘범죄도시2’, “팬데믹 끝내는 영화되길”[종합]

"더 맵다" 확장된 세계관+볼거리 내세워
마동석 돌아오고, 손석구 빌런 합류
132개국 선판매+글로벌 론칭쇼…해외서도 관심
5월 극장 출격…한국영화 부활의 키 될까
  • 등록 2022-04-22 오후 3:52:17

    수정 2022-04-22 오후 3:52:17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을 종식시키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

2017년 금천서 강력반의 괴물형사와 동료들의 범죄 소탕 활약으로 688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 ‘범죄도시’의 속편 ‘범죄도시2’를 연출한 이상용 감독의 말이다.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제작 빅펀치엔터테인먼트·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그리고 이 감독이 자리한 가운데 22일 오전 글로벌 론칭쇼를 갖고 개봉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개봉 전 132개국에 선판매되며 해외의 관심을 증명한 영화답게 이날 행사에는 국내 취재진 및 팬들뿐 아니라 북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도 참여했다.

괴물형사 마석두 역의 마동석은 ”사실 프랜차이즈 영화가 성공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며 ”(범죄도시2는) 전편보다 스케일이 커졌고, 전편의 장점이 한명한명 개성이 잘 드러난 캐릭터와 통쾌한 액션이었는데 더 강하고 매운 맛이 담겼다. 여기 있는 손석구가 어마어마한 액션을 보여준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지금까지 복싱 위주의 액션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친분 있는 김동현 선수의 도움을 얻어서 유도 기술을 접목해 더 다양하고 통쾌한 액션신을 완성했다”며 전편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부연했다.

장첸의 뒤를 이어 ‘범죄도시2’에서 극에 긴장감을 선사할 강해상 역의 손석구는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라 당연히 비교되는 부분이 있을 텐데 굳이 다르게 하려고 한다기보다는 ‘내 것’을 하려고 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액션을 잘 소화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했다. 액션 찍을 때 스턴트팀 막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 스턴트팀에서 저에 대해 더 좋은 그림을 뽑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끔 하려고 열심히 했다”고 강조했다. 마동석은 “손석구와 처음 작업을 했는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엄청 집요하게 파고드는 배우더라. 손석구뿐 아니라 최귀화나 박지환도 다른 누구와 연기해도 유연하게 받아줄 수 있는 어마어마한 배우들이다. 케미스트리에 대해서 따로 얘기할 필요가 없을 만큼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수파 두목으로 금천서 형사들 못지않게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던 장이수의 컴백도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다. 장이수 역의 박지환은 어두웠던 과거를 청산하고 새 출발을 하게 됐다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합법적인 삶을 살고 있는데 운명적으로 ‘그분’이 찾아오면서 인생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다“는 얘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환은 ”감격스럽고 뿌듯하고 어서 빨리 관객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영화가 정말 재미있게 잘 나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동석은 ”‘이터널스’ 이후 첫 영화고, 가장 애착이 많이 가는 영화라 저 역시 기대가 크다“며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영화가 통쾌하고 시원하니까 극장에 발걸음 하셔서 스트레스 해소하셨으면 좋겠다. 다시 영화 보는 문화가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2017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해 688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던 ‘범죄도시’의 속편이다. 내달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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