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30일 "달러-원 환율 급등 국면의 마무리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달러-원 환율 상승으로 수출비중이 높은 국내의 경우 전반적인 업종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광혁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키코 손실 및 원가부담 증가 등 환율 상승으로 인한 피해가 그동안 큰폭으로 증가했다"면서 "피해가 컸던 만큼 환율이 하락 전환한다면 그로 인한 수혜 역시 빠른 시간내에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실제 이들 업종들은 환율 상승과 함께 지속적인 주가 하락을 보여왔다"면서 "환율의 하락 반전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환율 하락에 대한 수혜주를 찾는 시도는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환율하락으로 인한 수혜주로서 대한항공(003490), 현대제철(004020), 한국전력(015760),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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