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환율하락 기대감 `수혜株 찾는다면`

  • 등록 2008-10-30 오전 7:52:34

    수정 2008-10-30 오전 7:52:34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글로벌 유동성 공급 공조 노력이 계속되고 있고 한국과 미국이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하면서 환율 하락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화증권은 30일 "달러-원 환율 급등 국면의 마무리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달러-원 환율 상승으로 수출비중이 높은 국내의 경우 전반적인 업종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광혁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키코 손실 및 원가부담 증가 등 환율 상승으로 인한 피해가 그동안 큰폭으로 증가했다"면서 "피해가 컸던 만큼 환율이 하락 전환한다면 그로 인한 수혜 역시 빠른 시간내에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환율 하락으로 인해 수혜를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업종은 환율 변동으로 직접적인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운수창고업종과 원재료 수입비용 감소로 인한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철강과 음식료, 유틸리티 업종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실제 이들 업종들은 환율 상승과 함께 지속적인 주가 하락을 보여왔다"면서 "환율의 하락 반전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환율 하락에 대한 수혜주를 찾는 시도는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환율하락으로 인한 수혜주로서 대한항공(003490), 현대제철(004020), 한국전력(015760),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제시했다.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경우 환율 및 유가의 하락으로 인한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고, 현대제철과 CJ제일제당은 원재료의 높은 수입 의존도로 환율 하락시 원가절감 효과에 따른 수혜를 예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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