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강지영·한승연父 "해체없다…24일 소속사와 협상"

  • 등록 2011-01-23 오후 4:49:26

    수정 2011-01-23 오후 4:49:26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그룹 카라의 멤버 한승연과 강지영의 아버지가 "카라의 해체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강지영의 부친은 23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월요일(24일) 소속사와 협상을 하기로 했다"며 "아직 DSP에 복귀하는 게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양보를 해서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자기들은 도저히 헤어질 수 없다며 적극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해체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항간에 제기된 배후설과 관련해서는 "오래전부터 니콜 어머니를 통해 알던 분이다. 연예기획사 쪽에 있으니 조언을 구한 것일 뿐이다"라며 부인했다.

한승연 부친도 현 소속사에게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한 것에 대해 "DSP미디어의 뒷받침이 부진한 것 같았다. 사실 어떻게 100%만족하겠느냐. 불만있는 건 누구나 다 그렇다"며 "카라는 5명이 카라지 누구 하나라도 빠지면 카라가 아니다"며 해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현재 한승연의 상태를 묻자 "어제 전화통화를 하는데 많이 울더라. 보도가 나가고 하니까 마음이 불편하고 당황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카라는 지난 19일 멤버 3인(강지영, 정니콜, 한승연)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하며 해체 위기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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