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그룹 카라의 멤버 한승연과 강지영의 아버지가 "카라의 해체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강지영의 부친은 23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월요일(24일) 소속사와 협상을 하기로 했다"며 "아직 DSP에 복귀하는 게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양보를 해서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항간에 제기된 배후설과 관련해서는 "오래전부터 니콜 어머니를 통해 알던 분이다. 연예기획사 쪽에 있으니 조언을 구한 것일 뿐이다"라며 부인했다.
이어 현재 한승연의 상태를 묻자 "어제 전화통화를 하는데 많이 울더라. 보도가 나가고 하니까 마음이 불편하고 당황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카라는 지난 19일 멤버 3인(강지영, 정니콜, 한승연)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하며 해체 위기에 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