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스, 정말 한국 밴드 맞나..첫 콘서트 호평

  • 등록 2011-08-29 오후 12:14:41

    수정 2011-08-29 오후 12:15:16

▲ 칵스(사진제공=해피로봇)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최근 인디신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신예 밴드 칵스(THE KOXX)가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칵스는 지난 27일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정규 1집 발매기념 단독 콘서트를 열고 600명 관객을 압도하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신시사이저를 맡고 있는 막내 숀(Shaun)의 리믹스로 문을 연 칵스의 공연은 미니앨범 `엔터`(Enter)와 정규 1집 `엑세스 오케이`(Access OK)에 수록된 전곡으로 쉼 없이 펼쳐졌다.

특히 여타 국내 밴드와는 달리 두 시간을 게스트 없이 자신들만의 연주와 에너지로 꽉 채운 칵스는 세련된 무대 매너로 올해 떠오르는 신성 밴드로서의 명성을 확인케 했다.   이미 한 달 전 티켓 전량이 매진되며 기대감을 불러모았던 콘서트였던 만큼 관객들의 호응 역시 뜨거웠다.

첫 곡인 `더블엑스 오케이`(XXOK)부터 엄청난 관객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고 1집 타이틀곡인 `12:00`와 `점프 투 더 라이트`(Jump To The Light)가 이어질 즈음엔 공연장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앙코르곡으로 선사된 이들의 대표곡 `트러블 메이크`(Trouble Make)과 `오버 앤드 오버`(Over & Over)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합창이 이뤄졌다.

칵스는 음악 평론가들로부터 "이제 막 1집을 발표한 신예 밴드의 단독 콘서트로는 도저히 믿기 어려울 만큼 완벽했다", "정말 국내에 이런 밴드가 있다는 게 놀랍다" 등의 찬사를 받았다.

공연이 끝나자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도 회자되며 음악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자신의 트위터에 "마치 외국 대형 페스티벌에 와 있는 듯한 거대한 느낌이었다", "칵스의 라이브는 이미 정점에 올랐다" 등 공연에 대한 호평을 주고 받으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칵스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2011`, `렛츠락페스티벌`, `글로벌게더링2011`, `아시아 스팟라이트` 등 가을 시즌 국내 페스티벌에 연이어 참가한다.

또 내달 6일과 7일에는 각각 일본 오사카와 도쿄, 10월5일에는 중국에서의 공연을 통해 한류를 대표하는 밴드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갈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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