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0구단 유치, 그래도 계속 추진한다"

  • 등록 2012-05-09 오후 3:55:09

    수정 2012-05-09 오후 4:03:27

▲ 염태영 수원시장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수원시가 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 결정과는 별개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작업을 계속 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시는 시민과의 약속사항인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이행과 2만5천석의 야구장 리모델링 확장사업, 10구단 창단 기업에게 제공하는 각종 사업을 당초 약속대로 모두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KBO에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수원시는 "수원구장의 리모델링 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창단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약속사항으로 대․내외적으로 공표했다. 연고도시 유치를 위해 30만 시민 서명운동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쳐왔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아울러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구단들이 선수수급 문제, 경기력 저하, 리그 확대 시기상조 등의 이유를 들어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반대하고 있다"며 "많은 야구인들은 일부 구단들이 내세운 명분들이 근거가 없는 이기적인 내용이며 중흥기를 맞이한 한국프로야구 발전을 저해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은 프로야구 뿐 아니라 침체돼 있는 초·중·고·대학은 물론 아마추어야구의 인프라구축과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 이는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기원하는 110만 수원시민과 1200만 경기도민 나아가 모든 야구팬들과의 약속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KBO 이사회는 8일 이사회를 열고 10구단 창단 문제를 논의한 결과 "10구단 체제가 기본적으로 맞지만 좀 더 다각적으로 심층 검토해 신중하게 결정하기로 했다"며 보류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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