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2015 라리가 어워드 `2관왕` 최우수·최고 공격수

  • 등록 2015-12-02 오전 10:15:08

    수정 2015-12-02 오전 10:15:08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2015 LFP 갈라 어워드 2관왕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프로축구연맹(LFP) 갈라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올랐다.

지난 1일(한국시간) LFP는 라리가 시상식 ‘2015 LFP 갈라 어워드’를 열고 지난 시즌 부문별 최고 선수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최우수 선수’의 영예는 38경기에 출전해 43골을 터트리며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에게 돌아갔다. 특히 메시는 ‘최우수 선수’와 더불어 ‘최고의 공격수’에도 선정돼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최고의 미드필더’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선정됐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영광을 차지했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오른 바르셀로나 공격수 네이마르 다 실바도 ‘최우수 남미선수’ 수상에 성공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투표로 팬들이 선정한 ‘파이브 스타 플레이어’에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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