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학대 피해 아동 돕는 기술캠페인..美서 최고상

‘퀘스타 어워즈 2023’ 그랜드 위너상
디지털 테라피 모빌리티 ‘아이케어카’
학대 피해 아동 상담과 개발 과정 담아
모빌리티의 다양한 사회적 활용성 알려
  • 등록 2023-06-11 오전 9:50:34

    수정 2023-06-11 오후 7:42:50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학대 피해 아동을 돕는 캠페인 영상이 미국 ‘퀘스타 어워즈(QUESTAR Awards) 2023’ 자동차 부문에서 그랜드 위너(Grand Winner)상을 수상했다.

학대 피해 아동들의 현장상담과 일상 회복을 돕는 모빌리티 개발하는 과정을 담은 현대차그룹의 ‘힐스 온 휠스 (Heals on Wheels : 바퀴에 희망을 싣고)’ 기술 캠페인 영상.(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현장 상담과 일상 회복을 돕는 모빌리티 개발하는 과정을 담은 ‘힐스 온 휠스 (Heals on Wheels·바퀴에 희망을 싣고)’ 기술 캠페인 영상으로 최고상인 그랜드 위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머콤사 주관의 ‘퀘스타 어워즈’는 지난 32여년 간 영상분야(상업광고, 공익광고, TV 콘텐츠 등)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아왔으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홍보영상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퀘스타 어워즈’에서는 매년 약 200개 글로벌 기업에서 홍보영상을 출품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올해 ‘자동차’ 부문에서 그랜드 위너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 노력과, 영상의 메시지 전달능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한국어·영어)에 공개된 ‘힐스 온 휠스’ 영상은 학대 피해 아동이 늘어나고 있다는 상담사의 인터뷰와 함께 이동 상담 과정의 어려움을 설명한 뒤,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모습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상을 통해 ‘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라는 그룹의 사회적 책임 메시지에 걸맞게 누구나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는 영상이 공개된 지 약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히 고객들의 방문이 지속되고 있으며 6월 10일 기준 4026만 (한국어 2000만 영어 2026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약 1만5000여명의 ‘좋아요’와 3500건에 이르는 긍정 댓글 등 영상에 대한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기술 캠페인 영상에 등장하는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아이케어카 (iCarecar)’ 차량 실내 모습.(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이 영상이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조성뿐만 아니라 목적 기반 모빌리티 (PBV) 개발에 있어 다양한 사회적 활용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아이케어카 (iCarecar)’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사업을 시작한 이래 9년간 66개의 전국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총 142대의 차량을 지원했고, 지원 금액은 35억원에 달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류의 삶을 더욱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선한 진정성을 담은 기술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기술 캠페인 영상에 등장하는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아이케어카 (iCarecar)’ 차량 실내 모습.(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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