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故 이선균 애도…"명복을 빕니다"

  • 등록 2023-12-27 오후 3:06:04

    수정 2023-12-27 오후 3:06:40

(사진=장성규SNS)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고(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장성규는 27일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장성규는 검은색 화면으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후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비보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선균이 이날 세상을 떠났다.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며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에 대해 부인했으나 유흥업소 실장 A씨는 이선균이 최소 5차례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는 침통한 분위기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이다. 소속사 측은 “장례는 유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선균은 2001년 뮤지컬 ‘록키호러쇼’로 데뷔해 시트콤 ‘연인들’, 드라마 ‘하얀거탑’,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골든타임’, ‘나의 아저씨’, ‘법쩐’ 영화 ‘쩨쩨한 로맨스’, ‘내 아내의 모든 것’,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등 4관왕에 오른 ‘기생충’에 출연해 해외에서도 주목 받았다. 차기작은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 ‘행복의 나라’ 등이 있다.

2009년 배우 전혜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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