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1일 '타이거즈 러브펀드' 전달식 개최

  • 등록 2012-01-11 오후 6:20:01

    수정 2012-01-11 오후 6:20:01

▲ 사진=KIA 타이거즈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KIA 타이거즈와 기아자동차가 지난 시즌 동안 적립했던 '타이거즈 러브펀드'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KIA타이거즈와 기아자동차는 11일 광주 무등경기장 호승관에서 김조호 KIA타이거즈 단장과 김종웅 기아차 광주공장장을 비롯한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거즈 러브펀드 전달식'을 갖고 지난 시즌 동안 적립한 2억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타이거즈 러브펀드'는 타이거즈 선수들의 경기 기록에 따라 선수 본인은 물론, 구단 프런트, 기아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 시즌 종료 후 적립된 기부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에 이어 지난해 2회째 실시된 '타이거즈 러브펀드'에는 14명의 선수와 39명의 프런트 그리고 3523명의 기아차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총 2억1047만7000원을 적립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수들은 김상현, 최희섭, 이범호, 이용규, 김선빈, 안치홍, 이현곤, 김상훈, 윤석민, 서재응, 손영민, 유동훈, 박정태, 곽정철 등 총 14명. 이중 가장 많은 적립금을 모은 선수는 이범호로 올 시즌 17홈런을 기록, 340만원을 적립했다. 1홈런당 20만원을 모았다.

이와 함께 이날 전달식을 마친 후 이범호와 손영민, 김선빈이 참여해 사인회도 개최했다. 또한 경기도와 광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어린이 110여명을 초청, ‘KIA타이거즈와 함께하는 일일 야구교실’을 열어 야구 꿈나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이날 일일 야구교실에서는 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참가한 아동들에게 피칭, 타격, 수비 등 주요 포지션별 야구 기술을 지도하며 소중한 추억을 안겨줬다.

한편 KIA타이거즈와 기아차는 지난 시즌 적립된 ‘타이거즈 러브펀드 기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소외계층 어린이와 한국야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외계층 야구 꿈나무들에게 타이거즈 선수들이 야구 기술을 지도해 주는 ‘KIA타이거즈와 함께 하는 일일 야구교실’ ▲아동 사회복지시설에 야구 동아리를 신설하고 용품, 강사, 수업 등을 지원하는 ‘소외 계층 야구동아리 지원사업’ ▲불우한 환경의 야구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타이거즈 선수들과 멘토링을 통해 기술을 지도하는 ‘타이거즈 러브 펀드 장학금 지원 사업’ 등이다.

이날 전달식 및 일일 야구교실에 참가한 이범호는 "타이거즈 러브 펀드가 선수들은 물론, 기아차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어린이들에게 좀 더 많은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아차 관계자 역시 "타이거즈 러브 펀드 시행으로 타이거즈 선수들과 임직원, 기아차 직원들이 소외된 계층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기아차와 KIA타이거즈는 올 시즌에도 ‘타이거즈 러브 펀드’를 실시, 스포츠를 통한 나눔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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