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 호주여자마스터스 2R 공동 5위 도약

  • 등록 2013-02-02 오후 11:18:42

    수정 2013-02-02 오후 11:18:42

최운정이 2일 열린 볼빅 RACV 호주여자마스터스 2라운드 18번홀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볼빅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최운정(23·볼빅)이 시즌 첫 우승을 향한 힘찬 항해를 하고 있다.

최운정은 2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로열 파인스 리조트(파72·6512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볼빅 RACV 호주여자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최운정은 전날 공동 8위에서 공동 5위로 3계단 뛰어 올랐다.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공동 선두 그룹과는 2타 차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최운정은 전반에 버디 3개, 후반에 버디 2개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1라운드에 이어 이날도 단 한 개의 보기 실수를 허용치 않았다는 점에서 우승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최운정은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니 샷이 잘 됐던 것 같다. 시즌 첫 대회이고 후원사 볼빅의 대회인 만큼 우승욕심이 난다. 내일 경기도 최선을 다해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호주교포 오수현(17)은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오수현은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과 함께 공동 선두 자리를 꿰찼다.

호주 주니어골프국가대표 출신인 오수연은 아마추어 여자 세계랭킹 5위를 달리고 있는 유망주다.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8강에 진출하는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스테이시 키팅(호주)은 선두에 1타 뒤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에서 7차례나 우승한 카리 웹(호주)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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